조선액션활극 세종강무천하 ‘강무로 백성을 품다’(사진)가 오는 30일 오전 10시, 오후 2시, 7시30분 총 3회에 걸쳐 경기도 연천 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극단 ‘태’ 주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연천군 후원의 이 공연은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의 2017년 경기북부 전통문화 창작활동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세종대왕이 17차례에 걸쳐 연천군을 중심으로 경기북부지역에서 실시한 ‘강무’라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창작된 작품이다.
세종은 왕의 사냥놀음인 ‘강무’를 중국과 천자에게 국가 제사에 사용하기 위한 제물을 잡기 위한 사냥으로 보고하고, ‘강무’를 통해 조선 자주국방의 기틀을 마련해 백성을 보호하고자 했다.
공연 관계자는 “연천군의 역사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이번 공연에 많은 주민이 관람래 우리가 몰랐던 역사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천=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