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조동현 감독 “4쿼터 쉽게 무너지지 않아… 고무적”

[현장인터뷰] 조동현 감독 “4쿼터 쉽게 무너지지 않아… 고무적”

기사승인 2017-11-28 21:27:28


“4쿼터에 쉽게 무너지지 않은 모습이 고무적이다”

조동현 KT 감독이 달라진 경기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산 KT 소닉붐은 2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77대79로 패했다. 이로써 KT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경기 후 조동현 감독은 “4쿼터 무너지는 모습에 변화가 있었다. 이적생들도 빠르게 녹아든 것 같다. 변화가 보인 부분이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전체적인 실점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도망가야 할 때 한 방 터뜨려줄 수 있는 슈터가 부재한 점이 아쉽다.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적생 김민욱과 김기윤엔 전체적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 감독은 “김기윤은 오늘 매우 잘헀다. 나무랄 데가 없다. 김민욱은 아직 몸이 안 된 것 같다. 경기 출전 시간을 늘려가면서 체력을 보완해야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더블더블을 기록한 윌리엄스의 반등도 고무적이었다. 조 감독은 “윌리엄스가 지난 경기부터 좋아지고 있다”며 “윌리엄스가 살아나고 4쿼터에 쓸 수 있는 김민욱이라는 자원이 들어왔다. 약점을 극복하면 앞으로 좋은 경기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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