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점을 더 줄여야 한다”

전주 KCC 이지스는 2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맞대결에서 79대77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CC는 6연승 행진을 달렸다.

경기 후 추승균 감독은 6연승에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추 감독은 “우리가 휴식을 하고 들어오는 첫 경기에 안 좋은 경기들을 많이 한다”며 “전반에 수비적인 부분에서 준비했던 것이 잘 안됐다. 2대2 플레이도 아쉬웠다. 오늘 박스아웃이나 루즈볼 상황을 많이 놓쳤다. 그것이 kt 득점으로 연결됐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어 추 감독은 “기본적인 것들이 잘 안됐다. 후반을 들어가기에 앞서 리바운드에 집중하자고 말했다. 다행히 후반에 잘 됐다”며 “휴식 이후 경기 밸런스가 안 좋아지는 듯 했는데 4쿼터에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추 감독은 “우리 팀이 높이가 있기 때문에 리바운드나 디펜스에 집중해야 한다. 수비적으로 선수들에게 계속 말을 한다. 앞으로 실점은 더 떨어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