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한준,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 꾸준함·성실함 인정받았다

kt 유한준,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 꾸준함·성실함 인정받았다

kt 유한준,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

기사승인 2017-11-29 10:02:24

kt win에서 외야수로 활약 중인 유한준(36)이 2017 KBO 시즌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KBO는 28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유한준을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배경에 대해 상벌위원회는 “평소 꾸준함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많은 KBO리그 선수들에게 귀감이 됐다”고 설명했다.

유한준은 개인 처음이자, kt 선수 중 최초로 이 상을 받는다.

페어플레이상 시상은 12월 13일 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한다. 유한준은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2001년 제정된 이 상은 박진만(당시 현대), 김한수(삼성), 최기문(롯데), 김기태(SK), 김태균(한화), 이대호(롯데) 등 선수들이 상을 받았다. 지난해엔 김재호(두산)이 수상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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