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법원행복주택 12월 착공...2020년 2월 준공 목표

파주 법원행복주택 12월 착공...2020년 2월 준공 목표

기사승인 2017-11-29 12:01:29


경기도 파주시의 법원행복주택(조감도)이 다음달 착공된다.

파주시는 법원리 431-49일원 약 9302에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250세대를 공급하기 위해 12월 법원행복주택 공사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법원행복주택은 파주시와 LH공사의 공동 시행자로 지어진다. 파주시가 토지를 무상 제공하면서 기반시설의 설치 등 행정 사항을 지원하고, LH공사는 공동주택 건설과 임대, 운영·관리에 수반되는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이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그동안 소외됐던 젊은 계층과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앞서 파주시는 201512월 국토교통부에 행복주택 공모사업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난해 1~3월 행복주택 추진을 위해 국토부를 방문해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파주시와 LH공사는 행복주택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12월 국토부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오는 12월 법원행복주택 착공을 앞두고 있다.

공급대상은 산단 근로자 90%, 취약계층 10%이며 계층별 공급물량의 50%까지 파주시에서 선정할 수 있다.

법원행복주택은 세대별로 60이하로 공급될 예정이며 오는 20202월을 준공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주민공동시설과 편의시설, 관리사무소를 배치해 입주민과 지역주민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복합형 행복주택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법원행복주택 부지 주변에는 70규모의 법원 제1·2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고 내년 국지도 56번 도로에 이어 2020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한편 파주시에는 지난 10월 입주를 시작한 출판단지C76(문발동·280세대)11월 입주를 시작한 운정A21(동패동·1700세대) 2곳의 행복주택이 준공됐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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