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박지훈 소속사 마루기획 측이 악플러에 칼을 빼들었다.
마루기획 측은 30일 공식 SNS를 통해 박지훈에 대한 악성 온라인 게시물 작성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4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각종 커뮤니티 및 SNS에서 미성년자인 박지훈에게 심각한 수준의 성희롱, 각종 악성 루머 및 인신공격으로 아티스트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모욕죄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소속사는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한 그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며 합의 없는 강경한 대응을 하겠다”며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박지훈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알렸다.
앞서 강다니엘, 윤지성, 배진영 등 워너원 멤버들이 각각 소속사를 통해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사진=쿠키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