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쿼터와 3쿼터 운영이 아쉬웠다”
인천 전자랜드는 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7대81로 역전패했다. 전자랜드는 2연패에 빠졌다.
유도훈 감독은 경기종료 후 “경기운영을 잘했는데, 3쿼터 3점슛 1~2개가 안 들어간 틈을 타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허용했다. 박찬희를 뺀 사이 셀비에게 1번을 맡겼는데, 그때 미숙했다. 다시 맞춰가야 할 부분이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이어 “최근 3점슛 성공률이 크게 떨어졌다. 선수들이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던져야 한다. 감독으로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4쿼터 종료 막판 이관희의 3점슛이 들어간 것에 대해선 “막판 슛이 들어간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2~3쿼터 경기 운영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또 다시 강조했다.
잠실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