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화가 6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세상이 바뀐걸 느낀다. 그러나 세상이 바뀐다고 하루 아침에 바뀌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미화는 3일 방영된 MBC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에는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신동호 아나운서에서 박경추 아나운서로 MC가 변경된 뒤 첫 방송이다.
오랜 만에 MBC로 복귀한 김미화는 “참 반갑고 오랜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TV에 나온지 한참 됐고, 라디오를 2011년 그만뒀다”며 감상을 전했다. 박 아나운서가 “저보다 오래되신 것 같다”고 말하자 김미화는 “박 아나운서도 5년 되지 않았느냐. 축하 드린다”고 말했다.
박 아나운서가 “라디오 그만두고 고생이 많았다. 요즘은 많이 바뀌었는데, 체감하느냐”고 질의했고 김미화는 “오늘에야 체감이 된다. 그간 못 만났던 변창립 아나운서도 봤다. 상암 MBC를 처음 왔다더라. 하지만 세상이 바뀐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바뀌는 건 아니다”고 답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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