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김태우·이은지 교수팀 ‘시신경 혈류 저하’ 입증=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김태우, 이은지 교수팀이 녹내장의 원인이 되는 시신경 주변의 맥락막 혈류 저하를 비침습적인 검사법을 통해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은지 교수는 “빛간섭단층 혈관조영검사가 기존의 침습적 검사를 대체할 수 있는 정확한 검사법임을 최초로 증명했다”며 “새로운 검사법을 이용해 부작용 없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녹내장 환자의 시신경 혈류 상태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
▷전남대병원, 특성화 연구사업단 심포지엄 개최=전남대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지난달 30일 병원 6동 백년홀에서 ‘2017년 전남대병원 특성화 연구사업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연구원장 김병채 신경과 교수) 주관으로 열린 특성화 연구사업단 심포지엄은 사업단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목적달성 여부를 평가함으로써 연구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킨다는 목표하에 시행되고 있다.
▷충북대학교 의예과 학생들, 저소득층 후원금 기부해=충북대학교 의예과 16, 17학번 학생 일동이 지난달 30일 병원을 찾아 저소득층 환자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91만8940원을 기부했다. 학생들은 “매년 학생회에서 진행하는 일일호프를 의미있게 만들고 싶어 뜻을 모아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환자지원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저희가 드리는 작은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명찬 원장은 “학생들의 나눔의 뜻을 받아 후원금은 우리 병원을 이용하는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부산대병원 국제진료센터, ‘다국어 의사소통카드’ 도입키로=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국제진료센터(센터장 이정규)에서 외국인환자와 의사소통 상황에서 직원들이 적시에 활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PNUH 다국어 의사소통 카드 영문판, 러시아어판’ 을 제작해 지난달 24일부터 배부했다. 이정규 국제진료센터장은 “이번 PNUH 다국어 의사소통 카드배부를 통해 직원들이 외국인환자와의 의사소통 어려움을 해결하고, 나아가 외국인환자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