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고용복지+센터는 육군 제 7733부대 3대대(대대장 조철훈) 부대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지난 1일 개최했다.
군 장병들의 제대 후 취업, 군 복무 기간 중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장병들의 생계유지 등에 대해 남원고용복지+센터 소장 장인숙, 남원시 주민복지과 과장 조환익, 육군 제7733부대 3대대 대대장 조철훈은 사전에 여러 번의 면담을 했고, 그 결과 군 장병들만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고용노동부, 남원시, 서민금융진흥원이 협업해 의무복무 중인 젊은 군 장병들을 위해 청년내일채움공제, 취업성공패키지 등 취업지원 사업(고용노동부), 사회복지제도(남원시), 금융정보(서민금융진흥원)에 대해 설명을 했으며, 설명회에 참석한 군 장병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청년내일채움 공제는 중소·중견 기업에 취업한 청년(만15세~만34세)의 장기 근속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제도로 청년이 2년간 3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900만원, 기업이 400만원을 공동 적립해 2년 만기 시 1,6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고, 취업성공 패키지는 단계별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으로 개인별 취업지원 계획에 따라 진단·경로 설정에서 집중 취업 알선까지 이르는 통합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남원고용복지+센터 소장 장인숙은 “개별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 장병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며, 금번과 같은 설명회를 군부대와 협의해 지속적으로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