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호찌민시와 우호교류 협정 체결

경북도, 호찌민시와 우호교류 협정 체결

기사승인 2017-12-04 14:56:46

경상북도가 베트남 호찌민시와 상호 공동발전 등을 담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김관용 도지사와 응우엔 탄 퐁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은 지난 3일 호찌민 시청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기념해 향후 지속가능한 교류를 목적으로, 경제·교육·문화·관광·의료·농업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형식의 교류와 협력을 전개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경제적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호찌민에서 년 1회 이상 수출상담회와 상품전 개최, 유망청년창업가의 발굴·육성 협력, 정기적인 기업가 공동교육, 청년창업가 교류 지원 등에 합의했다.

도는 2005년 시작한 베트남 타이응우엔성과의 교류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효과적이고 다양화된 프로젝트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이 문화교류를 통한 경제교류의 장으로 열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기념해 추진함으로써, 끝이 아닌 시작으로 가는 길이라 더욱 뜻깊다”며 “경북도-호찌민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신남방정책의 교두보로 활용하고, 양국의 교류 활성화 기반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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