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2일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자원봉사자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7 남양주시자원봉사대축제'를 개최했다(사진).
축제는 1부에서 개막선언과 비전선포를 시작으로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공연과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활동영상물 상영으로 한해 동안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을 되돌아봤다.
2부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 77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김명호씨 등 4명이 1만 시간의 자원봉사 시간 인증패와 금자봉을, 서민원씨 등 3명이 8000시간의 인증패와 은자봉을, 손용봉씨 등 2명이 7000시간의 인증패와 동자봉을 수여받는 등 총 9명이 자원봉사자들을 대표해 시간대별 인증패를 받았다.
자원봉사 대상에는 남양주이미용발사랑봉사회(회장 박영숙), 최우수단체에는 남양주방범연합대(대장 오광부), 최우수 개인에는 ‘행복한 동행’ 회장 전영숙씨 등이 수상의 영예를 가졌다.
남양주시에는 는 인구의 21%인 약 14만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축사에서 “남양주시 14만여명의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열정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의 활동에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