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6개월 전 챔스 결승 스쿼드와 같아… 이길 팀 없어”(英 스카이스포츠)

“레알, 6개월 전 챔스 결승 스쿼드와 같아… 이길 팀 없어”(英 스카이스포츠)

“레알, 6개월 전 챔스 결승 스쿼드와 같아… 이길 팀 없어”

기사승인 2017-12-05 09:35:35

영국 스카이스포츠 칼럼리스트 기암 밸라그는 4일(현지시간) 자체 칼럼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경기 방식으로는 결코 이길 수 있는 팀이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일 열린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빌바오 원정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레알은 8승4무2패로 4위로 내려앉았다. 1위 바르셀로나와는 무려 승점 8점 차이다. 시즌 초반부터 승점이 벌어져 레알은 후반기 역전 우승을 꿈꿀 수밖에 없다. 물론 바르셀로나의 부진이 전제돼야 한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선 토트넘에 밀려 2위에 자리해있다.

밸라그는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의 득점 부재가 소극적인 투자 때문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협상 테이블에서 2008년 이래 가장 좋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가 6개월 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활용한 스쿼드와 빌바오전이 동일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느긋하고, 때론 장점이었던 강렬함이 부족해 보인다. 그들은 벤치에서 사용할 옵션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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