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아 콘텐츠 기술 개발 박차…‘기가지니’로 영어 배운다

KT, 유아 콘텐츠 기술 개발 박차…‘기가지니’로 영어 배운다

기사승인 2017-12-05 11:58:54

KT가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를 통해 유아 콘텐츠를 제공한다,

KG는 5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에서 스마트스터디와 ‘키즈 테크(Tech) 및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필재 KT 기가지니사업단장, 이승규 스마트스터디 글로벌사업본부장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맺음으로써 양사는 인공지능(AI), IoT(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을 접목한 유아 신규 서비스 및 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스마트스터디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 ‘핑크퐁’을 만들어낸 글로벌 콘텐츠 기업이다. 

KT는 AI와 IoT기술을 기반으로 유아 콘텐츠 시장에 활용 가능한 신기술과 단말 개발에 대한 협력을 주도한다. 스마트스터디는 핑크퐁과 같은 인기 유아 캐릭터를 활용해 사업 모델 협력을 주도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서비스로 양사는 오는 15일부터 기가지니를 통해 ‘핑크퐁 영어 따라 말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어린이들이 핑크퐁 영어 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문장을 따라 말하면, 기가지니가 발음의 정확도 등을 분석해 칭찬해주는 서비스다. 

향후 두 회사는 다양한 외국어 교육 서비스 확대 및 교육 콘텐츠 개발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 사업단장은 “양사간 협력을 통해 신기술을 접목한 풍성한 유아 콘텐츠가 개발되고 나아가 함께 글로벌 진출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KT의 차별화된 AI 신기술을 키즈 시장에 맞게 개발해 다양한 형태의 B2B, B2C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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