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 일본 진출 가능성↓… LG와 재계약 유력

허프, 일본 진출 가능성↓… LG와 재계약 유력

기사승인 2017-12-05 16:23:42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허프의 일본 가능성이 작아졌다.

허프 영입설이 나돌았던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가 5일 맷 카라시티를 새 외국인 투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키 191㎝의 장신 우완 투수인 카라시티는 올 시즌 미국 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에서 총 46경기 21세이브를 수확했다.

일본의 스포츠 매체 ‘스포츠호치’가 지난 1일 “야쿠르트가 내년 새 외국인 선수로 카라시티와 허프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해 허프의 일본행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카라시티의 영입으로 허프의 일본 진출은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LG는 현재 허프를 보류선수로 묶어둔 상태다. 선택지가 사라진 허프가 LG와의 재계약이 유력해졌다. 현재 LG는 외국인 투수 두 자리를 놓고 기존의 외국인 투수인 허프, 헨리 소사, 그리고 전 외국인 투수인 레다메스 리즈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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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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