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강진 피해 입은 한동대 지원군으로 나서

포스텍, 강진 피해 입은 한동대 지원군으로 나서

기사승인 2017-12-06 15:05:37

포스텍이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한동대 지원에 나섰다. ·

포스텍은 6일 교직원과 학생 등이 모금한 성금 3375만6000원을 한동대 측에 전달했다.

포스텍은 대학 내에 한동대를 응원하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11월 21~30일까지 성금 모금 캠페인을 펼쳤다.

이와 함께 지진 피해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는 한동대 학생들에게 도서관이 정비될 때까지 학생증 확인만으로 대학 도서관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포스텍 화학공학과는 대학 강의실도 공개, 강의실이 필요한 경우에는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포스텍 학생들과 동등한 조건으로(1일 7500원)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도연 포스텍 총장은 "같은 지역 대학으로 아픔을 함께하고 한동대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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