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추승균 감독 “심판 판정? 보신 대로다”

[현장인터뷰] 추승균 감독 “심판 판정? 보신 대로다”

기사승인 2017-12-06 21:30:49

“심판 판정? 보신 대로다”

전주 KCC는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81대94로 패했다. 3쿼터의 혼전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패했다. 

KCC로선 아쉬운 휘슬이었다. 3쿼터 종료 24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이정현이 골밑 슛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다. 최부경과 가벼운 충돌처럼 보였지만 심판은 오펜스 파울을 선언했다. 격분한 추승균 감독이 정장 자켓을 벗어던지며 강하게 불만을 표출하자 테크니컬 파울가지 주어졌다. 뒤집어진 분위기가 4쿼터까지 이어졌다. 

경기 후 만난 추승균 KCC 감독은 “할 말이 없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라고 말했다. 휘슬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별다른 말 하지 않겠다. 보신 대로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소 게임 상황에서 그런 장면이 나왔다. 말해서 뭐하겠나”라고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추 감독은 “3쿼터 승부가 넘어간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분위기는 괜찮았다. 하지만 3쿼터 중요한 시점에서 승부가 갈렸다”고 말했다.

잠실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