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고, 성금을 전달하는 '2017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대한결핵협회는 결핵 퇴치 및 예방홍보 재원 마련을 위해 크리스마스 씰 모금 사업을 매년 전개하고 있으며, 전북도청도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해 씰 모금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7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총 46억의 국가결핵 관리사업을 위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며, 전북지역 모금액 목표는 1억 6천만원이다.
송하진 지사는 간담회에서 "지속적인 결핵 예방관리 노력으로 결핵 발생률은 전국적으로 매년 감소 추세이지만, 70대 이상의 결핵환자 발생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므로 노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결핵 예방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크리스마스 씰은 ‘우리 시대의 영웅, 소방관’을 주제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소방관을 일러스트로 표현해 우표와 금속 책갈피 형태로 제작됐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