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북 브랜드 일자리사업 경진대회...포항시 ‘최우수’

2017 경북 브랜드 일자리사업 경진대회...포항시 ‘최우수’

기사승인 2017-12-10 11:37:37

2017년 경북 브랜드 일자리사업 경진대회에서 포항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지난 8일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도·시·군에서 추진 중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을 대상으로 ‘2017 경상북도 브랜드 일자리사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담당공무원, 대구고용노동청 및 사업수행기관 관계자, 지역고용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인 도내 40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접수된 17개 사업 중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7개 사업의 PT발표로 평가가 진행됐다.

결과, 최우수상은 포항시(경북동부경영자협회)의 ‘일가정 양립을 통한 일자리 베이스업 사업’이 차지했다.

이 사업은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장시간 근로와 교대근무제 개편을 통해 일·가정 양립 분위기 조성 등 근로환경 개선과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경북도(경북동부경영자협회)에서 추진 중인 ‘고용위기 컨설팅 및 광역매칭사업’과 칠곡군(경일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청년 성공창업 콜라보 코디네이팅사업’이 차지했다.

박재구 경북도 일자리경제교통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 모델을 개발하고 최적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용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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