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외국인 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라틀리프트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1표 가운데 34표를 획득해 원주 DB 두경민(15표)를 제치고 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지난 2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8분14초를 출전해 26.4득점(전체 1위), 17.4리바운드(전체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라틀리프는 12월5일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14득점 13리바운드를 달성하며 KBL 최다인 54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라틀리프가 라운드 MVP를 수상한 것은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라틀리프에겐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