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희망나눔재단이 올해 말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850회의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한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11일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청소년, 노년, 주부 등 정보 취약계층의 인식 개선 및 정보 보호를 위한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기관들은 학교, 노인복지관, 학부모 단체 등 교육을 받길 원하는 곳에 직접 방문하여 무료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폰 앱 접근 권한 가이드, 인터넷 자기 게시물 접근 배제 요청권 등 SNS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내용이 추가된 교재를 개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교육 강사로 정보통신 실무 경험을 보유한 KT그룹 은퇴자로 구성된 ‘스마트 티처’를 양성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12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단체 교육 신청 마감을 끝으로 12월 한 달간 90회 이상의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전인성 KT그룹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최근 개인정보와 관련된 보안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ICT를 이끌어온 KT그룹의 사회적 책임에 맞는 개인정보 교육을 꾸준히 실행해 나가는 것이 재단의 몫”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보호를 위한 ICT 교육, 역기능에 대한 중독 예방 교육 등을 통해 재단의 역할을 지속·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