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U-20 월드컵 주전 골키퍼 송범근 영입

전북현대, U-20 월드컵 주전 골키퍼 송범근 영입

전북현대, U-20 월드컵 주전 골키퍼 송범근 영입

기사승인 2017-12-12 10:42:34

전북현대는 지난 30일 U-20대표팀의 주전 골키퍼 송범근(20·고려대)을 비롯해 윤지혁(19·숭실대·DF), 정호영(20·전주대·FW), 나성은(21·수원대·FW)의 영입을 발표했다.

이번 자유계약 가운데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받고 있는 송범근은 '2017 FIFA U-20 월드컵' 한국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서 196㎝의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이 좋고 순발력과 판단력이 뛰어나다.

특히 많은 국제 대회에서 침착한 경기운영 능력이 돋보여 즉시 전력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앙수비수 윤지혁(189cm/83kg)은 제공권과 대인 방어가 뛰어나며, 숭실대학교에 입학한 첫해 주전 자리를 꿰차고 춘계연맹전 우승을 안겨 ‘제2의 김민재’로 불릴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모든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전주대 정호영(180cm/70kg)은 개인기와 슈팅이 좋다.

전북현대 유소년 출신으로 입단하게 되는 나성은(174cm/63kg)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와 문전에서 저돌적인 플레이가 큰 장점으로 로페즈, 한교원과 함께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슈퍼 루키 송범근은 “프로의 첫 무대를 전북이라는 명문 팀에서 시작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 며 “신인들의 무덤이라는 전북에서 이재성(MF), 김민재 선수처럼 반드시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강희 감독은 “이번에 입단하는 신인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며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을 끌어 올려 내년 시즌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유승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