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장현수 선발’ 한국, 북한전 3-4-3 포메이션 가동

[동아시안컵] ‘장현수 선발’ 한국, 북한전 3-4-3 포메이션 가동

기사승인 2017-12-12 15:39:43

신태용 감독이 북한전에서 다시금 전술 실험에 나섰다.

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4시30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스타디움에서 북한과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차전을 치른다.

신 감독이 지난 중국전보다 더 공격에 집중한 3-4-3 전술을 꺼냈다. 전방을 김민우, 진성욱, 이재성으로 채웠고 중원은 김진수, 정우영, 이창민, 고요한이 자리했다. 스리백 라인은 권경원, 장현수, 정승현이 맡은 가운데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당초 김민우는 소집 당시 수비에 분류됐으나 이번 경기에선 왼쪽 공격수로 기용됐다. 이재성 역시 공격수보다는 측면 미드필더로 주로 활용됐으나 이날은 오른쪽 공격수로 출전한다. 김진수 또한 수비가 익숙하나 이날은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스리백은 신 감독이 굳건한 신뢰를 보이는 장현수를 비롯해 권경원, 정승현으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신 감독이 새로이 발굴한 골키퍼 조현우가 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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