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소식] 사노피, 환자단체 대상 사회책임 프로그램 공개 外

[제약산업 소식] 사노피, 환자단체 대상 사회책임 프로그램 공개 外

기사승인 2017-12-13 11:04:40
◎사노피 환자단체 연략 강화 위해 사회책임 프로그램 공개…191일간 총 30명 참여=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지난 8일 ‘환자단체 역량강화 프로그램(Patient Group Empowerment Program, 약칭 P.E.P)’ 개발을 기념하는 발표회를 열었다.

환자 중심의 새로운 기업 비전인 ‘Empowering Life’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다발성경화증 환우회, 한국폼페병환우회,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각 단체의 환자단체역량강화 프로그램 기획 과정, 활동 내용, 프로그램 취지와 향후 활동 계획 등을 공개했다.

파일럿 형태로 진행된 이번 ‘환자단체 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는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전문가, 인적 역량강화 전문가 및 홍보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회가 만성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단체 3 곳과 긴밀한 논의와 토론, 자문을 통해 각 환자 단체가 스스로 자신들의 역량을 분석하고 목표를 설정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보는 과정을 거쳤다.

또한 지난 191일간 진행된 지속적인 고민과 토론을 통해 환우회 구성원들이 활발하게 교류하고,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한국다발성경화증 환우회, 한국폼페병환우회 소속 약 30명의 환자 및 환자단체 임원들은 향후 목표를 설정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의사결정능력, 실행력, 추진력, 문제해결능력, 업무추진력,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도전정신 등 다양한 역량을 발견할 기회를 가졌다.

한국다발성경화증환우회는 발병 이후 위축된 환자들의 ‘심리적 치유’를 주된 목표로 정하고, 내적 갈등을 미술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발표했다. 한국폼페병환우회는 폼페병으로 진단 받은 환자수가 40명 이내인 초희귀질환이라는 점과, 질병이 진행되면서 악화되는 신체적 장애로 인해 여행 등 문화 생활로부터 스스로 거리를 두게 되는 환자들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기 위해 장애인 인식 개선 여행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한국1형당뇨환우회는 환아와 성인환자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1형당뇨환자들이 살기 안전한 세상 구축을 위한 ‘사회 안전망 프로그램’ 구축을 제안했다. 이번에 제안된 프로그램은 2018년 3월부터 실제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배경은 사장은 “환자단체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건강한 삶의 동반자로서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사노피가 기여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시작됐다. 자립 기반이 취약한 환자 단체들이 공동의 방향을 설정하고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여러 인사이트를 향후 프로그램에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노바티스 가회맘사성 캠페인 사내 전시회 개최…여성 암환우와 가족에 기부금 전달=한국노바티스(대표 클라우스 리베)는 오늘 올해 여성 암 환우를 위해 진행한 가화맘사성 캠페인을 되짚어 보는 사내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총괄 크리스토프 로레즈와 구세군자선냄비본부(사무총장 곽창희) 모금본부장 김기석 사관이 참석했으며, 한국노바티스 전 직원이 함께 전시회를 관람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가화맘사성 캠페인의 프로그램 중 ‘가화맘사성 클래스’에 참가한 여성 암 환우가 4주 간 만든 팝아트와 캘리그라피 작품, ‘가화맘사성 가족여행’에서 촬영한 사진이 전시됐다.

전시회 중에는 크리스토프 로레즈 항암제사업부 총괄이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게 여성 암 환우를 위한 기부금을 전하는 기부금 전달식도 가졌다. 이번 기부금은 한국노바티스 전 직원이 함께 모금에 동참했다.

가화맘사성은 여성 암환우와 환우 가족들을 위해 한국노바티스와 구세군자선냄비본부가 기획한 캠페인이다. 전체적으로 ‘가화맘사성 클래스’, ‘가화맘사성 가족여행’, ‘가화맘사성 반찬배달’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화맘사성 클래스’는 여성 암환우에게 팝아트 또는 캘리그라피를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22명이 참가했다. ‘가화맘사성 가족여행’은 여성 암환우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여행 프로그램으로 총 36명이 1박2일의 여행을 다녀왔다. 여성 암환우의 식사 준비 부담을 덜고, 건강한 식단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가화맘사성 반찬 배달’은 약 160명에게 12월 한 달 간 총 8회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회에 참석한 크리스토프 로레즈 항암제사업부 총괄은 “한국노바티스가 2017년 새롭게 준비한 가화맘사성 캠페인이 많은 암 환우들의 관심과 참여 가운데 성황리에 운영됐다”며 “캠페인에 참가해 준 모든 암 환우와 가족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암 환우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는 캠페인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엘코리아, 홀몸 어르신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 실시=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는 지난 8일 서울시립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임직원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 나눔 행사에는 잉그리드 드렉셀 대표를 비롯한 총 50명의 바이엘 임직원들이 참여해 직접 김장 김치를 담갔다. 임직원들이 담근 김치 전량은 관악구의 홀몸 어르신 300여명에게 전달된다.

바이엘코리아의 김장 나눔 행사는 2012년부터 관악노인종합복지관과 연을 맺고, 올해로 6년째 진행됐따. 회사 측은 “김장 나눔 행사 외에도 관악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과 함께 전통 무용 배우기, 화채 만들기,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바퀴벌레 등의 해충 방제 교육 및 제품 기부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잉그리드 드렉셀 대표는 “한국의 김장문화는 함께 담그고 함께 나누는 이웃간의 정이 담겨 있다. 바이엘의 김장 나눔 행사는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우리 이웃의 홀몸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눈다는 의미가 크다”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6년째 김장 나눔 행사가 지속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바이엘코리아는 한국 사회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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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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