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지역에서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교통사고가 잇달아 일어나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지난 15일 오후 7시께 충남 공주시 의당면에서 1톤 화물트럭이 마을안내 표지판을 들이 받아 전복됐다. 운전자는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동석자는 중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튿날인 16일 오전 0시께 대전 서구 둔산동 사거리에서 택시가 신호 대기 중이던 또 다른 택시 2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길을 건너던 한 시민이 차에 치여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