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찬식 전 산림청 녹색사업단장이 '2017 글로벌 기부문화공헌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기부문화공헌대상은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국내외 활동중인 개인과 단체의 사회기여도 등을 심사해 수상 여부를 결정한다.
장 전 단장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장 시절 라오스 출장 중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의 사연을 듣고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사재를 털어 장학사업을 시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열악한 환경의 어린이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한국을 알리는 봉사라고 생각했다"면서 "라오스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 전 단장은 경상북도의원, 경북대 겸임교수, 한국임학회 부회장, 한국JC특우회 경북회장, 자유한국당 중앙위 농림축산분과위원회 부위원장, 영주중학교 총동창회장, 영주고등학교 총동창회장 등을 역임했다.
경북=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