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밀워키 벅스가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밀워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BMO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와 홈경기에서 119대116으로 승리를 거뒀다. 밀워키는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나 동부콘퍼런스 공동 5위에 올랐다. 클리블랜드는 5연승을 마무리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경기 전까지 19경기서 18승1패를 거둘 정도의 무서운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밀워키에 뜻밖의 일격을 당하며 주춤했다. 

밀워키는 3쿼터까지 무난하게 리드를 가져갔지만 4쿼터 클리블랜드에 12연속 득점을 내주며 경기 종료 5분을 남긴 상황에서 105대107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밀워키는 경기 종료 3분39초 전 말콤 브록던의 3점슛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경기 종료 2분을 남긴 상황에서 다시 리드를 내줬지만 토니 스멜이 경기 종료 1분 여를 남기고 3점슛을 터뜨려 재역전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