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가 3년 연속 교통관련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국토교통부가 세종정부청사에서 실시한 ‘2017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평가 시상식 및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정책상을 수상하고 포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사진).
남양주시는 2015년과 2016년에도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금년에 최우수정책상을 수상해 3년 연속 지속가능 우수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관련 법규에 의거해 인구 10만명 이상 시(市)를 대상으로 지속가능 교통과 관련한 지자체의 현황수준 및 시행정책을 평가·진단해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합리적인 교통전략 수립 및 지속가능한 교통기반 조성을 하기 위한 평가다.
남양주시는 버스승강장 내 CCTV를 활용한 ‘지능형 불법주차단속 시스템’으로 우수정책사례로 선정받았다. 또한 이미 설치된 시설물을 활용한 예산절감 효과와 안전한 대중교통환경 조성에 기여해 평가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석우 시장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남양주시는 범국제적 기후변화 정책기조에 맞게 지속가능한 교통정책을 발굴하고 지속가능 교통체계 기반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