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곡교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충남 서안 곡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AI바이러스가 H5N6형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현재까지 고병원성 H5N6형 AI 발생 농가는 전북 고창과 정읍, 전남 영암 등 총 4곳이 됐다. AI 검출 농가를 포함해 예방 차원에서 매몰 처분한 가금류는 20만1000마리로 늘어났다.
농식품부는 충남 천안 병천천과 전남 해남 금호호 등 2곳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에 대한 고병원성 검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