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끌레도르를 앞세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에 나선다.
26일 빙그레에 따르면 끌레도르는 2005년 ‘합리적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콘셉트로 출시돼 지난해까지 1500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렸다.
빙그레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패키지 디자인부터 제품 구성까지 대대적인 리뉴얼에 착수했다.
리뉴얼을 통해 출시된 ‘끌레도르 솔티드 카라멜’은 카라멜의 단맛과 천일염의 짠맛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낸다. ‘끌레도르 초코 브라우니’는 쫀득한 초코 브라우니가 함유되어 진한 초코맛이 특징으로 두 제품 모두 국내산 원유를 사용했다.
리뉴얼 제품 출시와 함께 빙그레는 브랜드 홍보를 위한 영상광고를 시행했다. 광고는 끌레도르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3D 기법’과 ‘스톱모션’ 기법으로 제작해 제품의 특징을 재미있게 전달했다. 이 광고는 ‘2016 서울영상광고제’, ‘2016 대한민국온라인광고대상’, ‘제25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올해 제작해 방영한 끌레도르 광고도 부산국제광고제 필름부문 파이널리스트 상을 수상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끌레도르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