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수질검사팀 수질검사 요원들이 지난 11월 실시한 ‘국제숙련도 시험’을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ERA(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 미국환경자원학회)에서 주관한 국제 숙련도 시험은 수질측정 분야 결과에 대한 정확성 및 신뢰성 능력을 국제적으로 검정·평가하는 시험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하는 수질검사 능력의 정도 검사에 매년 합격한 사업소 수질검사팀은 수질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검증받아 수돗물과 지하수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국제시험에 참가했다.

시험 항목은 건강상유해영향 무기질(불소, 질산성 질소, 암모니아성 질소, 납, 시안, 비소, 크롬, 카드뮴, 수은), 건강상유해영향 유기질(페놀,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소독부산물질(클로로포름), 심미적 영향물질(염소이온, 황산이온) 등 15개 항목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분석능력을 배가하고 업무 연구를 통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과 신뢰성 높은 수질 분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