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 언론이 류현진의 다음 시즌 전망에 의문부호를 달았다.
미국 스포츠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계열의 ‘팬사이디드’ LA 다저스 페이지 내에 글을 기고하는 제이슨 리드는 27일(한국시간) 류현진과 마에다 켄타를 언급했다.
리드는 다저스의 지난 시즌 성과를 나열하면서 “리그에 있는 다른 팀들은 더 좋아지고 있다. 선발 다저스도 선발 로테이션에 만족을 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드는 2선발 역할을 해줄 수 없을 것”이라면서 “류현진과 마에다라는 물음표 2개가 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롤러코스터 같은 모습을 보였다. 불펜 전환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어떤 플레이오프 로스터에도 들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음 시즌 다저스의 예상 선발 투수 5명 가운데 4명이 좌완이라는 것을 언급하며 “커쇼 뒤의 우완 투수가 필요하다. 다저스는 뭔가를 해야한다”며 선발 투수 보강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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