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수원과학대 항공관광과, 연성대 항공서비스과, 장안대 항공관광과 등 주요 2년제 대학들과 한서대 항공관광학과 등 4년제 항공관련 학과의 수시2차 합격자 발표가 완료됐다.

2018년 항공관련 학과 수시전형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은 이제 정시모집을 위한 입시전략에 돌입하게 됐다.

경희대학교 사회교육원 학점은행제 관광학전공 관계자는 “수시합격자 발표 후 항공승무원을 목표로 희망하는 수험생들의 입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수능과 내신성적 무관하게 100% 면접전형과 생활기록부로만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름다운 캠퍼스를 자랑하는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4년간의 학교생활을 즐기며 항공객실승무원 취업지원과 진로로드맵을 설계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희대학교 사회교육원 학점은행제 관광학전공 졸업 시 경희대학교 총장명의 4년제 관광학전공 학위(졸업장)를 취득하며 졸업증명서는 한글과 영문, 중문, 일문으로도 발급되어 외항사와 외국기업으로의 취업이 가능하다.

또한 주임교수와의 1:1 진로상담 및 대한항공 객실본부장 출신 이순열 교수, 아시아나항공 교관 및 대통령전용기 VVIP 담당 승무원출신 김지현 교수의 항공실무론, 항공객실서비스, 비행안전실무 등 커리큘럼과 항공사 면접대비반, 외국어교육과정 등 전문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경희대학교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점은행제 관광학전공과 항공관광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항공관광산업, 객실승무원교육,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며 국내외 항공사, 공항, 여행사, 호텔, 리조트, 크루즈여행 등 관련 산업과 더불어 국제무대에서 활약하게 될 항공관광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항공관광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취업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며 “2017년 졸업생들 중 다수의 학생들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뿐만 아니라 외항사와 LCC 등 객실승무원과 지상직, 대형 호텔과 여행업계 등으로 취업했으며, 경희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내신과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인성 및 적성 위주로 100% 서류와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2년제 항공운항과 출신은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

타대학 1,2학년과정에서 중퇴를 한 경우 전적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을 대부분 인정받을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며 경희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경희대학교 관광학전공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자세한 모집요강 및 온라인 원서접수는 경희대학교 사회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