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올해부터 '포항 어린이교통랜드' 이용료를 전면 무료화했다.
시는 어린이교통랜드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를 개정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료를 무료화하고 자치법규 입안기준에 위반되는 조문 등을 개선했다.
포항 어린이교통랜드는 30억원을 투입해 2012년 10월 뱃머리 평생학습원 옆에 문을 열었다.
연면적 1312㎡로 1층 교통안전교육장, 2층 교통안전체험장과 실외 신호등, 건널목 등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교통랜드는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자세한 사항은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무장 교통지원과장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