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단신]진에어‧제주항공

[항공 단신]진에어‧제주항공

기사승인 2018-01-03 16:38:40

진에어, 인천~조호르바루 노선 취항=진에어는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인천~조호르바루 정기편에 신규 취항했다. 조호르바루는 말레이시아 제2의 도시로 골프, 모스크, 왕궁, 쇼핑, 레고랜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바탕으로 새롭게 각광 받는 도시다. 이 노선에는 393석 규모의 B777-200ER 항공기를 투입해 2일부터 3월 2일까지 주 2회(화, 금) 일정으로 운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인천에서 오는 30일까지는 17시 35분, 31일부터는 20시 35분에 출발하며, 비행시간은 약 6시간 40분이다. 진에어는 이번 조호르바루 취항으로 국제선 36개,  국내선 4개로 총 40개의 노선을 운항하게 되었다.

제주항공, 해외 중소도시 주목=제주항공이 하반기부터 중소도시를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등 노선전략이 바뀐다. 오는 6일 일본 규슈 최남단 가고시마에 인천발 노선을 주3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일본에만 7개 도시에 12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하면서 2016년 196만 6000석이던 일본노선 공급석이 2017년에는 284만5500여석으로 44.7%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일본뿐만 아니라 새롭게 떠오르는 베트남에 취항노선을 대폭 늘리고 있다. 하노이(주7회), 다낭(주14회), 나트랑(주5회)에 이어 호찌민(주7회)이 추가되면서 주33회로 늘었다. 지난 해 7월에는 대만 남서부 항구도시 가오슝(高雄)에 신규 취항했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
이종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