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10연패 조동현 감독 “준비한 대로 잘했는데 아쉽다”

[현장인터뷰] 10연패 조동현 감독 “준비한 대로 잘했는데 아쉽다”

10연패 조동현 감독 “준비한 대로 잘했는데 아쉽다”

기사승인 2018-01-03 21:20:58

“준비한 대로 잘했는데 아쉽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부산 KT는 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92대95로 패했다. 전반전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 KGC에 내리 실점을 허용하며 패했다. KT는 이로써 올 시즌 최다 10연패에 빠졌다.  

조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 잘 했는데 아쉽다. 경기 일정이 빡빡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에 부친 것 같다. 3쿼터 초반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진 게 보였다. 그 때 흐름을 내줬다”며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패배했지만 신인 양홍석의 활약은 위안이다. 23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조 감독은 “스몰포워드로 키우고 싶어서 스텝만 맞으면 슛을 던지라고 한다. 다만 슛에 집착하지 말 고 리바운드와 같은 궂은일도 부탁했다. 오늘 잘해줬다. 김영환이 최근 부진하기 때문에 출전 시간을 더 늘려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안양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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