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2018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계획을 5일 확정했다,
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방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방통위가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 및 방송된 우수 프로그램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대상을 진행된다.
방통위는 “올해는 기존 ‘다양성’ 부문을 ‘웹콘텐츠’로 변경하고 ‘지역발전’ 부문의 시상 규모를 확대했다”며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면서도 시상식 기본 취지를 살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웹콘텐츠 부문은 부가통신서비스 등을 통해 제공된 우수 동영상 콘텐츠를 선정해 시상한다. 온라인동영상제공서비스(OTT) 및 다중채널네트워크(MCN) 등을 기반으로 한 동영상 콘텐츠가 응모할 수 있다.
지역발전 부문은 지역방송사의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수상 규모는 지난해 2편에서 올해 3편으로 확대됐다.
방송대상에 응모 또는 추천하고자 하는 방송사 등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출품서 등 소정의 자료를 방통위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발송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우편 발송 시 소인은 오는 31일까지만 유효하다.
방통위는 부문별 응모작품 등에 대해 예심과 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4월23일 열린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