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이상범 감독 “외인 맡아주는 윤호영, 감독에겐 최고의 선수”

[현장인터뷰] 이상범 감독 “외인 맡아주는 윤호영, 감독에겐 최고의 선수”

기사승인 2018-01-05 21:23:56

"감독 입장에선 최고의 선수다"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원주 DB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91대85로 승리했다. DB는 단독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지방을 오가는 연전이 많은 가운데서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보여준 게 승리의 원동력이다”며 “로드 벤슨이 골밑에서 잘해줬고 (윤)호영이와 (김)주성이도 4쿼터 잘 해줬다. 두경민의 해결 능력도 좋았다. 어느 선수 할 것 없이 모두가 잘해줘서 만든 승리라 대견하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3쿼터와 4쿼터 주로 투입되는 베테랑 선수들의 칭찬 또한 빼놓지 않았다. 이 감독은 “코트 발란스가 무너지지 않기 위해 호영이를 투입하는 편이다. 3쿼터 중반이나 막바지에 윤호영과 김주성을 투입한다. 윤호영이 외국인 선수를 막고 나머지 선수는 로테이션에 들어간다. 감독 입장에선 굉장히 훌륭한 선수다. 외국인 선수를 맡아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팀에 플러스 요인이다”며 거듭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잠실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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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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