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보영 측이 “후배 배우인 장희진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언급한 에피소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해당 에피소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지난해 7월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장희진은 KBS2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함께 출연한 이보영과 함께 여행을 다닌 후일담을 털어놨다.
당시 장희진은 “거제도로 함께 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당시 전어가 철이었다. 그래서 제가 (이보영) 언니에게 전어가 먹고 싶다고 말했더니 언니가 가게 사장님께 전어를 서비스로 조금만 달라고 했다. 사장님이 ‘전어가 얼마인데 서비스로 달라고 하느냐’고 핀잔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회를 다 먹어갈 때쯤 사장님이 오셔서 나에게 ‘내 딸 서영이 선우 씨 아니냐’고 물으시더라. 그래서 ‘맞다’고 답하니 서비스로 전어를 주셨다”고 덧붙였다.
방송 이후 이 에피소드에 대해 일부 누리꾼은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과도한 서비스를 요구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을 하기도 했다.
이에 관해 이보영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예능 에피소드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악성댓글에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 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