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의 ‘2018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사업’ 공모에서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를 맡아 운영하게 될 남양주도시공사는 2017년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 운영을 수행했고 이번에 2018년 최종 심사에 합격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도시공사는 1년간 국비 1억5000만원(차량지원금 1000만원 포함)의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음악교육을 통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가게 한다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El Sistema)'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 실정에 맞게 도입한 사회통합 프로그램이다.

남양주도시공사는 올해 남양주 관내 초등학교 3~5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52명의 오케스트라단을 구성하게 된다. 이들은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 합주수업과 파트별 악기수업, 공연관람, 하계캠프,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통합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