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는 대한상공회의소의 '2017년 전국기업환경지도 경제활동친화성 평가'에서 최고인 S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택건축, 창업지원, 기업유치 지원 등 총 16개 분야 102개 지표에 대한 분석을 통해 지방자치단체별 기업 경영환경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의정부시는 16개 분야 중 9개 분야에서 S등급을 받았으며 입지제한 완화, 인‧허가기간 개선 등의 주택건축 분야, 산업단지 입주자격 제한완화 등 산업단지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해 경제활동친화성 실적을 개선하기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자치법규를 정비하는 등 지속적인 규제개혁 노력으로 전년도 A등급이었던 해당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안병용 시장은 “각종 규제로 인해 기업 활동에 제약이 있었지만, 적극적인 규제개혁 노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