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1월 리빙페어 연다

신세계백화점, 1월 리빙페어 연다

기사승인 2018-01-11 10:21:00


신세계백화점이 이제껏 없던 1월 ‘프리미엄 리빙 페어’를 열고 1월 가전ㆍ가구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선다.

오는 12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7개 점에서 최대 50% 할인된 신세계 단독가를 앞세워 동계 스포츠 대회 이슈로 인한 가전 수요와 결혼·신학기 가구 수요를 선점한다.

신세계가 유례 없이 1월에 리빙페어를 진행하는 이유는 매년 1월, 생활 장르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데에 있다. 이월상품, 가격인하 등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혼수를 준비하는 신혼부부와 이사를 준비하는 가족, 그리고 방학을 맞이해 아이들 방을 꾸며주고 싶은 부모들까지 수요가 맞물리며 해마다 매출이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다음달로 성큼 다가온 동계스포츠 축제로 가전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2일부터 21일까지 신세계백화점에서 대형가전 행사상품 두 품목 이상 구매 시 2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2%, 5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4% 추가할인을 진행하며 65인치 TV 구매 시, 30만 포인트, 사운드 바 구매 시, 20만 삼성 포인트를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또 기존 자사 TV를 반납하고 새 제품 구매 시 최대 10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보상행사도 준비했다. 이어 LG전자에서는 기간 중 울트라 HD TV 구매 고객에게 UHD 수신 안테나를 증정하며 행사모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어 나뚜지, 달라네제, 디자인벤쳐스, 베쿰, 돌레란, 씰리, 템퍼 등 해외 유명 수입 가구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수입가구 특별전도 펼친다. 신상품과 이월 상품도 최대 50% 할인된 신세계만의 단독 가격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박순민 상무는 “혼수, 이사, 신학기 수요가 모두 몰리는 1월을 겨냥해 가전, 가구 등 신세계만의 생활 대형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다음달 우리나라에서 펼쳐지는 동계 스포츠 축제를 위한 프리미엄 대형 가전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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