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STATION) 시즌 2가 마이클 잭슨의 ‘맨 인 더 미러’(Man in the Mirror) 발매 30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협업을 선보인다.
SM ‘스테이션’ 시즌 2의 41번째 주인공은 ‘맨 인 더 미러’의 원작자인 미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사이다 가렛과 아시아 대표 뮤지션 보아다. 두 사람이 함께 부른 ‘맨 인 더 미러’(Man in the Mirror) 라이브 버전은 오는 16일 오후 6시 국내 각종 음악 사이트 및 아이튠즈, 애플뮤직, 구글뮤직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이번 ‘스테이션’은 1988년 1월 16일 발매된 싱글 ‘맨 인더 미러’의 3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라이브 퍼포먼스다. 소속사 측은 “사이다 가렛과 보아의 환상적인 듀엣 하모니를 만날 수 있음은 물론, 전설적인 리듬앤블루스 재즈 펑크 그룹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의 멤버 마이론 맥킨리가 편곡을 맡아 특급 글로벌 협업을 선사,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맨 인 더 미러’는 마이클 잭슨 3집 ‘배드’(Bad)에 수록된 히트곡이다.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부터 변해야 한다는 내용의 가사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음원 공개에 앞서 15일 오후 6시 유튜브 SMTOWN 채널, 네이버TV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맨 인 더 미러’ 라이브 버전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사이다 가렛은 퀸시 존스, 마돈나, 브랜드 뉴 헤비스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함은 물론, 영화 ‘드림 걸스’(Dream Girls) OST ‘러브 유 아이 두’(Love You I Do)로 제 50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송 라이튼 포 어 모션 픽쳐 텔레비전 오어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a Motion Picture, Television or Visual Media) 부문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 더불어 ‘맨 인 더 미러’를 작사 및 공동 작곡하고 ‘아이 저스트 캔트 스톱 러빙 유’(I Just Can’t Stop Loving You)를 듀엣으로 선보이는 등 마이클 잭슨과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스테이션‘’ 참여가 더욱 뜻 깊은 의미를 가진다.
보아는 해외 진출 성공의 아이콘으로 아시아에서 맹활약,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가수다. 최근 배우, MC 등 각종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스테이션’ 시즌 2는 매주 다양한 아티스트, 프로듀서, 작곡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완성도 높은 음원 및 콘텐츠를 발표하는 프로젝트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