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3일 (금)
진안군, 가축재해보험 신청하세요!

진안군, 가축재해보험 신청하세요!

기사승인 2018-01-17 15:33:15 업데이트 2018-01-17 15:33:20

전북 진안군은 각종 사고 및 질병 등으로부터 축산 농가를 보호하고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축산농가의 보험가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보험료의 국비 50%, 지방비 25%가 지원돼 농가의 자부담금은 총 보험료의 25%만 납부하면 된다고 전했다.

이에 진안군은 올해 사업비 1억 5천만원을 확보하고 가축재해보험 가입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보험 가입대상 가축은 소, 돼지, 말, 가금류 8종(닭, 오리, 꿩, 메추리, 칠면조, 거위, 타조, 관상조)과 기타 가축 5종(사슴, 양, 벌, 토끼, 오소리)이며,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축사 시설물도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가입은 연중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보험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보험 취급기관은 NH농협손해보험,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동부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이다.

보험가입 희망농가는 축산업등록(허가)증 사본을 지참해 가까운 보험사 대리점과 지역 농·축협 재해보험 창구에서 상담 후 가입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가축재해보험 제도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재해에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좋은 제도인 만큼, 앞으로도 관내 축산 농가의 경영 불안 해소와 축산농가 보호를 위해 가축재해보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안=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

김완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서울 사람한테만 빌려줬다” 저축은행 여신 집중 ‘심각’

저축은행의 가계대출이 서울에 쏠리고 있다. 금융당국과 전문가들은 지역금융 공급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이를 위해 규제 완화와 인수합병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온다.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월 상호저축은행의 가계대출은 40조4000억원 규모로 지난해 동월 대비 약 2조원 증가했다. 서울에서만 2조50억원 늘었다. 다음으로 대출이 많이 증가한 부산(2521억원), 충북(2107억원)은 증가 폭이 서울의 1/10 수준에 그쳤다. 경기(-280억원)와 인천(-19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