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 생활공감 정책모니터단(대표 한헌준)은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8년 첫 월례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회의는 2017년 생활공감 정책모니터단 활동 결과보고와 함께 2018년 활동계획이 논의됐다.
정책모니터단은 2009년 시민의 정책제안, 모니터링, 시정소통 등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제안하고 불편사항을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창설됐다.
지난 10년간 정책모니터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제안해 국무총리상 2회, 행정안전부장관상 2회, 경기도지사상 2회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2015년에는 ‘어린이 놀이터 화상주의 안내문 부착’, 2016년 ‘버스정류장 금연구역 10m라인 표시’, ‘건강검진 우편물에 간단한 내용 추가’를 주제로 한 정책제안으로 2년 연속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여러분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제안된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들로 인하여 작게는 의정부 시민들이 크게는 국민들의 생활이 나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모여서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되고, 지방자치가 발전하게 되는 원동력이 된다”고 밝혔다.
의정부=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