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대림산업, 안정적 영업이익률…변수는 수주 증가”

신한금투 “대림산업, 안정적 영업이익률…변수는 수주 증가”

기사승인 2018-01-18 10:05:22

신한금융투자는 18일 대림산업에 대해 “기초체력이 탄탄하다는 점은 타 건설사 대비 강점이지만 변수는 수주 물량 증가”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7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오경석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2017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6% 늘어난 3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59.8% 증가한 1605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영업이익률은 지난 2015년 2.9%, 2016년 4.3%, 2017년 예상 5.0%로 꾸준한 개선을 보이고 있다. 일부 저가 수주 여파가 남아 있는 경쟁사와 다르게 해외는 DSA(사우디 법인) 현장 종료로 큰 우려가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실적 안정성에도 수주 증가가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난해 신규 수주는 5조9000억원으로 추정된다. 해외는 9000억원으로 부진했다. 올해 기대감이 있는 수주전에서 승리 여부가 관건이다”라고 덧붙였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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