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남 거제 덕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거제도국제펭귄수영축제’에 참가한 60대 남성이 숨졌다.
이날 오후 12시30분께 이 대회에 참가한 A(64)씨가 해안가로부터 40m가량 떨어진 바다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을 안전관리요원이 발견해 구조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 뒤 숨졌다.
창원해양경찰서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거제도국제펭귄수영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거제시‧거제시의회가 후원한 이 대회는 올해로 13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000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