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친구를 시켜 60대 어머니를 살해하도록 지시한 혐의(존속살해)로 구속된 아들 A(39)씨와 A씨 친구 B(39)씨의 현장검증이 경남 진주시내 한 주택가에서 진행되고 있다.
B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2시40분께 A씨 어머니 C(63)씨 집을 침입해 자고 있던 C씨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친구 A가 이 일을 사주했다”며 실토했다. 하지만 A씨는 이 같은 혐의를 극구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어머니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꾸민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 이영호 기자]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