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새 앨범 ‘디렉터스 컷’(DIRECTOR’S CUT)의 사전홍보 일정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다음달 5일 전격 컴백을 앞두고 있는 세븐틴은 지난 25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스페셜 앨범 ‘디렉터스 컷’ 프로모션 일정을 공개했다.
일정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스페셜 앨범의 사전홍보가 시작된다. 이 일정 표는 멤버 디에잇이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세븐틴은 3일에 걸쳐 공식 사진을 선보이며 다음달 2일까지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등을 통해 눈과 귀를 사로잡는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을 찾는다.
더불어 세븐틴은 앞서 지난 24일 공식 SNS를 통해 콘셉트 포토를 공개함과 동시에 이번 스페셜 앨범명인 ‘디렉터스 컷’을 최초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사진 속에는 이번 앨범명과 앨범 발매 날짜가 기재됐고 다양한 오브제가 놓여져 있어 이번 앨범에서 세븐틴이 선보일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세븐틴의 이번 스페셜 앨범은 지난해 11월 발매된 두 번째 정규 앨범 ‘틴, 에이지’(TEEN, AGE)의 연장선상에 놓인 앨범이다. 세븐틴은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특별한 앨범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세븐틴은 지난 앨범 ‘틴, 에이지’를 통해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의 앨범판매량) 21만장을 돌파했다. 아울러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1위에 등극하는 등 국내를 넘어선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바 있어, 이번 앨범을 통해 세븐틴이 또 한번 써내려 갈 기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페셜 앨범 ‘디렉터스 컷’으로 컴백을 앞둔 세븐틴은 다음달 2일부터 3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단독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SEVENTEEN in CARAT LAND)를 개최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