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도 곳곳에서 17개의 문화관광축제가 열린다.
경상북도 지역축제심의위원회는 최근 포항 국제불빛축제(7.25~29)와 청송 도깨비사과축제(11.2~5)를 최우수 축제로 선정했다.
우수 축제는 영덕 대게축제(3.22~25)와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5.4~7), 영양 산나물축제(5.10~13), 상주 이야기축제(10.12~14)를 뽑았다.
또 유망 축제로는 영천 보현산별빛축제(8.10~13), 청도 반시축제(10월중), 울릉 오징어축제(8월중), 울진 워터피아 페스티벌(7.28~8.5), 경산 갓바위소원성취축제(9~10월중)를, 성주 생명문화축제(5.17~20), 경주 벚꽃축제(4.6~15)는 육성 축제로 선정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9.28~10.7)은 문화체육관광부 글로벌축제로, 문경 전통찻사발축제(4.28~5.7)는 최우수 축제, 봉화 은어축제(7.28~8.4)와 고령대가야체험축제(4.12~15)는 우수 축제로 뽑혔으며, 포항 국제불빛축제, 청송도깨비사과축제,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영덕 대게축제를 육성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 경북 시·군 관광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의 현장평가와 문제점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수한 지역축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문화관광축제가 지역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